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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가 독립운동 에너지 통합”-연합뉴스(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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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가 독립운동 에너지 통합”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박상진 의사는 독립운동 당시 의병과 계몽운동으로 분화돼 있던 에너지를 하나로 통합한 인물이다.”

안동대 김희곤(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교수는 14일 ‘박상진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이란 논문을 통해 울산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1884∼1921.대한광복회 총사령) 의사는 “한국 근대사에서 의병과 계몽운동으로 나뉜 에너지를 하나로 묶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박 의사는 성장과정에서 의병계열의 영향을 받았고 양정의숙 수학 과정에서는 계몽의식을 갖게 됐다”며 “그가 독립전쟁을 하기 위해 결성한 대한광복회는 당시 독립운동의 방법에 대해 심각한 차이로 갈등을 겪던 의병과 계몽운동 계열을 하나의 광장으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1915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대한광복회에는 계몽운동 계열의 강성 인물과 의병출신 인사들이 합류했으며, 비밀, 암살, 폭동, 명령 등 4대 행동강령을 내걸고 친일부호들을 상대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15일 사단법인 울산정책연구소가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하는 ‘울산의 독립운동사 재조명 학술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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