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신사 ‘국적불문 전몰자 사당’ 개방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가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부설 전쟁박물관인 유슈칸(遊就館) 전시물의 일부 기록을 수정하는데 이어 국내외 전몰자를 두루 제사지내는 사당을 지난 12일부터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전했다.
신사 본전 옆에 위치한 진영사(鎭靈社)라는 이름의 이 사당은 1965년 건립됐으나 신사본체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1974년 이래 폐쇄돼왔다. 본전이 일본이라는 국가의 이름 아래 전장에서 숨진 사병을 주로 제사지내는데 비해 진영사는 국적을 불문하고 ‘전몰자’의 영령을 모시는 장소이다.
신문은 신사측이 죽은 자를 구별하지 않는 이 사당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일반공개를 결정했다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참배로 논란에 휘말렸던 야스쿠니신사의 이른바 ‘궤도수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img-top-introduce[1]](/wp-content/uploads/2016/02/img-top-news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