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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제주]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광복절 기념 ‘춤 815를 추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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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는 지난 9일 광복 기념 행사인 ‘춤 815를 추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처장이 진행한 역사특강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는 ‘정미의병’이며, 해산된 대한제국 군인이 의병에 합류하면서 강력한 대일전쟁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지청천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의 역사적 발언을 재조명했다.

이어 독립운동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역사겨루기(역사 골든벨)’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태선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이해하고 애국가를 춤 퍼포먼스로 표현해 보는 교육 시간도 가졌다.

사전 교육과 연습을 마친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은 지난 15일, 자생한방병원이 주최한 ‘광복잇길’ 행사에 공식 초청돼 준비한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광복잇길’은 생존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강태선 지사의 고향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제주올레 1코스)에 조성된 길이다.

참가자들은 엄숙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춤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독립군가와 함께 강태선 지사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연주하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바람직한 역사의 전승이 무엇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2년째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중앙여고 2학년 임가현 학생은 “이 행사를 만나 역사 교사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며,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춤 815를 추다’에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역사 골든벨과 특강으로 정미의병부터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국군의 자랑스러운 정통성을 배웠다”며 “생존해 계신 강태선 지사님 앞에서 청소년들이 이를 노래와 춤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에서 올바른 역사 전승의 희망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2026-08-18> 헤드라인 제주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광복절 기념 ‘춤 815를 추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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