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와의 정책협약식 후속조치 진행하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내년에 부천의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지난 4월 9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이하 부천지부)와 맺은 정책협약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천지부는 지방선거에 앞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조용익 예비후보와 부천지역 항일운동 및 친일잔재 연구용역, 중앙공원 내 부천항일운동기념탑 건립, 3대 항일운동 안내판에 로고빔 설치, 원미산 춘덕약수터 <가짜 의병장 박진 전승비> 철거 등 총 4건의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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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식에는 조용익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태호, 송재성, 이상기, 김대성, 유홍상, 황선영, 박성배, 임성환, 박창길, 홍기섭 등 부천지부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조용익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된 후 백재권 대외협력실장을 통해 복지정책과와 문화정책과에 협약 내용을 전달하여 협약식 내용이 시 정책으로 추진되도록 지시했다.
문화정책과 문재식 팀장은 내년 예산안에 <부천시 일제잔재 연구용역 실태조사>을 반영하여 문화정책과가 추진할 것을 약속했으며, 원미산 춘덕약수터 <가짜 의병장 박진 전승비> 철거는 문중의 사유지 내에 있으므로 직접적 개입은 힘들어 지속적으로 죽산박씨 문중에 철거할 것을 협조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의 공식 입장은 <의병장 박진>은 가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
복지정책과 김향미 과장은 부천의 3대 항일운동지에 로고빔을 설치하는 것과 아직 설치되지 않은 <소사리독립만세운동>에 대한 안내판을 추경에 반영하여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중앙공원에 <부천항일운동기념탑> 건립에 앞서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항일운동을 발굴하며, 동시에 <부천항일운동기념탑> 건립 이유와 당위성 등에 대해 학술적으로 뒷받침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추후에 중앙공원에 <부천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할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부천에는 1919년 3월 24일에 일어난 <소사리독립만세운동>, 1927년 9월 24일의 <소사역하역노동자동맹파업>, 1927년 10월 28일의 <부평농민조합 소작료 인하투쟁> 등 총3건의 항일운동이 있었으며 이러한 역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부터 부천지부가 꾸준히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부천지부는 2005년 1월 9일 지부를 창립한 이래, 2006년 3.1절 행사를 주관하여 시민이 참여하여 그린 태극기(30m*20m)를 부천시청에 게양했으며, 2019년 3월 24일에는 부천시 최초로 1200여명의 시민과 30여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천독립운동재현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에는 <부천시 일제잔재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부천시 차원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3년에는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하여 잘못 알려진 <계남면사무소습격사건> 내용을 수정하여 경기문화재단이 경원여객 앞에 설치한 안내판과 표지판을 2024년 5월 21일 철거했으며, 2025년 3월 13일에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국내독립운동·국가수호사적지’에서 2025년 3월 13일 공식적으로 삭제했습니다. 부천의 잘못된 역사, 즉 오류를 바로잡았다.
정책협약식 후속 조치로 부천시는 본격적으로 항일운동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며 동시에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콩나물신문에도 실립니다.
박종선 기자
<2026-07-14>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부천시, 2027년 항일독립운동 기념과 일제잔재청산 사업을 추진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부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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