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스타벅스 주변서 기자회견 “‘면피성 사과’ 정용진 회장 규탄”

전국 146개 시민사회단체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면피성 사과를 했다는 내용의 규탄 발언을 했다. 또한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전국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민족문제연구소, 전국민중행동 등 전국 146개 시민사회단체 연명으로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스타벅스 주변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오늘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스타벅스 기프티콘 환불 인증, 모바일 앱 집단 탈퇴 등 소비자의 거부권리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극우세력의 반역사적 정서가 대기업 내부에 조직적으로 침투한 범죄가 아닌지 즉각 강제 수사로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한다”며 “꼼수와 책임회피 그리고 꼬리자르기 사과로 국민 적 분노가 줄어들 것이라는 저들의 판단이 오판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줘야한다. 들불처럼 더욱 거세계 불매운동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남 5.18민주화운동부상지회 서울지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5.18 제삿날에 탱크데이 마케팅이라니 가슴이 찢어진다”며 “아직도 부상자들과 생존자들은 탱크라는 단어 하나에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분노했다.
김철관 기자
<2026-05-28>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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