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회의서 업무협약 취소 결정

진주문화원과 남인수기념사업회의 업무협약 체결 논란과 관련해 진주문화원이 업무협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진주문화원은 지난 11일 원장과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민족문화연구소가 강력하게 비판했던 남인수기념사업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진주문화원은 절차에 따라 15일 열리는 이사회에 업무협약 취소를 보고할 예정이다.
진주문화원 관계자는 “회의에서 업무협약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데 공감을 해서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진주문화원과 ㈔남인수기념사업회는 친일 행적으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가수 남인수 관련 사업을 전국 규모 문화축제로 육성·발전시키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해마다 남인수가요제를 열었던 남인수기념사업회는 지난해 남인수가요제를 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진주시로부터 장소 대관 허가를 받았는데, 이를 어기는 ‘꼼수’를 부려 경찰에 고발당하는 등 물의를 빚어온 단체여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
진주시민행동과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파인 남인수의 숭모사업”이라며 김길수 문화원장 사퇴와 함께 진주시의 문화원 예산 전액 삭감, 한국문화원연합회에 진주문화원 제명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허귀용 기자
<2026-05-13> 경남도민일보
☞기사원문: 진주문화원, 남인수기념사업회 업무협약 체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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