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오마이뉴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부천시장 출마예정자들과 정책협약식

105

부천시 항일운동기념사업 추진 본격화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이하 부천지부)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앞서 부천의 항일독립운동을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제시해 부천시장에 출마하는 사람들과 2월 28일과 3월 1일 이틀에 걸쳐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부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총 3명으로 부천지부는 각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

정책협약식 내용에는 ▲부천 중앙공원 내 ‘부천항일운동기념탑’ 건립 ▲부천지역 3대 항일운동 및 기타 항일운동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과 안내판 설치 ▲부천시 관내 항일유적에 로고빔 설치 ▲원미산 춘덕약수터 내 ‘가짜 의병장 박진 전승비’ 철거 등이 포함됐다.

한병환 예비후보와는 2월 28일(토) 오전 10시 30분 진행됐다. 한 예비후보 “부천지부가 제안한 정책을 이번 선거에 적극 반영해 부천의 자랑스런 항일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동시에 노동과 민주화운동을 정리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와의 정책협약식 ⓒ 박종선

서진웅 예비후보와는 3월 1일(일) 오후 3시에 진행했다.

협약식에 앞서 부천지부 운영위원들과 서진웅 예비후보 캠프사람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부천지부가 제안한 정책을 시장이 되면 적극 펼쳐 부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를 시민들이 더 많이 알고 문화예술화해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진웅 예비후보와의 정책협약식 ⓒ 박종선

김광민 도의원은 현직에 있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아 ‘예비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민주당 경기도당에는 등록해 부천시장 경선에는 참여한다고 했다.

김 도의원은 “부천지부가 제안한 정책에 모두 동의하며, 시장이 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민 도의원과의 정책협약 ⓒ 박종선

부천지부는 이틀에 거쳐 총3명의 출마자들과 정책협약시을 맺었으며 추후에 출마자들이 나오면 각 캠프와 협의해 차례로 정책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지부는 2005년에 창립해 지금까지 부천의 항일독립운동을 연구·발굴하고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2020년에는 부천시의회에 제안해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부천시 차원에서 계승사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19년에는 부천시 최초로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한 ‘부천독립운동재현행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에는 학술토론회를 통해 부천의 3.1운동 오류를 바로잡았다.

박종선 기자

<2026-03-02>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부천시장 출마예정자들과 정책협약식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