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회의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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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회의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나라〉

근현대사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나라>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8월 8일(금)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서울시 강북구가 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였으며 재단법인 역사와 책임이 후원하였다.

학술회의는 기조 발제와 4개의 주제 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기조 발제는 ‘독립국가 건설의 이상과 지향(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을 다루었다.

첫 번째 주제는 ‘수립 초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민주·법치·주권’ 국가 이상’(김은지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을 다루었고, 두 번째 주제 ‘조선민족혁명당의 ‘혁명’과 그 추진 활동에 관한 검토: 해방과 국가건설 구상을 중심으로’(류동연 국가보훈부 학예연구관)를, 세 번째 주제 ‘코민테른의 민족통일전선론과 조선 공산주의자의 신국가 수립 구상’ (홍종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에 관한 내용을, 네 번째 주제는 ‘조선건국동맹 운동가의 해방일지 : 장용석의 편지와 해방정국의 삶’(이규수 동농문화재단 강덕상자료센터장)을 다루었다.

종합토론은 김민철 경희대 교수가 주재하였다.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주제별 발표자와 장세윤(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 조은경(독립기념관 학예연구관), 윤덕영(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조형열(동아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뜻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이 어떤 나라를 꿈꾸었는지 조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한 지혜를 모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연구사 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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