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 공연,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화성지역 독립운동 연구에 기여한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을 중심으로 항일 무장투쟁에 나선 이들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콘서트를 연다.
역시 같은 날 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화책으로 화성시 3·1운동사를 배우고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드게임, 다른 그림 찾기, 컬러링 등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기념관 진입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시화전, 시민참여형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정명근 시장은 “의병, 계몽운동, 3‧1운동, 무장투쟁으로 이어진 화성의 독립운동 정신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의 나침반”이라며 “독립유공자 발굴·추서, 독립운동 전시·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 독립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 쉬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2025-08-13> 연합뉴스
☞기사원문: 화성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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