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복80주년 국회 특별전〈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8.13~22)

광복80주년 국회 특별전
〈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

광복 80주년을 맞아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서울시지부 등 세 단체와 국회 역사정의포럼(공동대표: 이수진 김용만 국회의원), 국회도서관은 8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회도서관에서 〈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란 제목으로 태극기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였으며,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했다.

주최측은 이와 같은 전시를 여는 취지에 대해, “태극기가 대한민국 헌법이 표방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인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상징임에도 그간 일부 세력에 의해 오염되고 왜곡되어 온 실정을 바로잡고, 태극기의 위상을 정확히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크게 3부로 나뉘는데, 1부 〈독립의 염원을 담아〉에서는 태극기의 기원과 일제하 독립운동의 상징으로서 태극기를 조명한다. 2부 〈다시 찾은 우리 태극기〉에서는 해방공간, 6·25전쟁, 민주화운동 등 현대사와 관련한 태극기의 역사를 알아본다. 3부 〈휘날리는 영광의 깃발〉에서는 태극기와 함께한 도전과 도약, 승리의 순간과, 일상 가까이 있는 우리 삶 속의 태극기도 찾아본다.

8월 18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우원식 의장과 함께 함께 국회 <역사정의포럼> 소속 국회의원,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 등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애국지사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인 배성우 배우와 배성재 아나운서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