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역사기행 전문 여행사 후라(HURA) 출범

371

[초점]

역사기행 전문 여행사 후라(HURA) 출범

그동안 우리 연구소는 독립운동과 과거사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역사기행을 추진해왔다.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인 3월 26일 관계자들이 연구소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역사기행 전문 여행사 ‘HURA’ 설립을 결의했다. 여행사 명칭인 ‘HURA’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외쳤던 ‘Corea Hura’에서 가져왔다. 안 의사는 공판과정에서 만국공통어인 에스페란토어로 만세를 외쳤다고 밝힌 바 있다.

역사기행 ‘HURA’는 4월 중으로 모든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간다. 주력사업으로는 독립운동, 일제잔재, 일제 침탈사, 강제동원 등 한일과거사, 한국현대사 등과 관련한 국내외 답사가 있으며, 유적지 실태파악과 DB 구축, 표석 설치, 정보 서비스 등 기록과 기억, 보존을 위한 학술탐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매년 10회 내외의 해외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6월 에드가 스노우의 『중국의 붉은 별』 기획답사 1탄 〈장정과 조선 혁명가〉 역사기행을 시작으로 4차례의 해외답사를 진행한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