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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업유산과 사라지는 목소리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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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업유산과 사라지는 목소리들 : 기억·인권·연대 (6.9)

6월 9일 오전 9시부터 동북아역사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의협력으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일본이 메이지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지 8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갈등의 현황과 원인을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일본은 2015년 메이지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한국인 등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아래서 강제노역한 사실을 인정하며, 이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그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일본산업유산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과 그 문제점을 지적해 온 학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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