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게임과 역사의 만남, ‘게임인 한국사 콘서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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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이 한국사 게임 개발 활성화와 우리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2018 게임인 한국사 콘서트’가 7월 23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헌영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사 최태성 강사와 역사 게임 개발의 선구자인 김태곤 조이시티 CTO가 ‘한국사 대중화와 게임적 상상력의 융합’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플레이 한국사’라는 주제로 최태성 강사와 김태곤 조이시티 CTO의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최태성 강사는 “경제수준이 향상될수록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한국사에는 수많은 게임소재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태곤 조이시티 CTO는 “최근에는 증강현실(AR)을 통해 역사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설득력 있는 고증이 게임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게임인재단 정석원 사무국장은 “역사적 배경과 상상력을 결합한 대중문화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 받아왔다”며 “가깝고도 낯설었던 한국사를 게임이라는 대중문화와 결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16일 연구소와 게임인재단은 ‘게임을 통한 역사 대중화’ 협약식을 가졌고 게임인재단은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에 1천만 원의 기금을 보내준 바 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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