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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연구소의 잘못된 자료 탓?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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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의 진실’ 논란 관련 해명 “탄광 이해 위해 실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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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군함도의 진실’ 홍보영상 논란과 관련 책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언급된 것에 대해 “오해가 있다”며 민족문제연구소가 해명에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7일 “‘서경덕 교수가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한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책을 참고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구소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문제가 된 사진이 해당 책 57쪽에 실려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사진의 캡션에는 ‘갱 안에서 누워서 탄을 캐는 모습’이라는 문구만 있을 뿐 다른 어떤 설명도 부기돼있지 않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당시의 탄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은 참고자료”라며 “마치 연구소의 잘못된 자료 인용으로 인해 2차로 실수가 발생했다는 듯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이달 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군함도의 진실’이라는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이 홍보영상은 15초 분량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의 이면에 강제징용과 수많은 사람의 죽음이 있었다는 사실, 그런 이유로 ‘지옥섬’으로 불리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 영상에 사용된 일부 사진 속 인물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며 배경도 군함도 해저 탄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서 교수는 ‘군함도의 진실’을 제작하면서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을 참고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애 기자 orialdo@edaily.co.kr

<2017-07-28> 이데일리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소의 잘못된 자료 탓? 사실과 다르다”
 

 

<서경덕 교수의 ‘군함도의 진실’ 홍보영상 관련보도에 대한 해명>

서경덕 교수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전광판에 광고했던 ‘군함도의 진실’ 홍보영상에 사용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광부가 조선인 강제징용노동자가 아닌 일본인이며 장소도 군함도(하시마)가 아닌 후쿠오카 소재 탄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서 교수가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한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책을 참고했다고 보도해, 연구소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이 위의 책 57쪽에 실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사진의 캡션에는 ‘갱 안에서 누워서 탄을 캐는 모습’이라는 문구만 있을 뿐 다른 어떤 설명도 부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시의 탄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은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이 사진은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한국에서 군함도 관련 사실들이 날조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게재한 사진과는 다른 것이며 따라서 장소도 후쿠오카 지쿠호 탄광으로 특정할 수도 없습니다. 서경덕 교수도 연구소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면서 유감의 뜻을 전해 왔습니다.

마치 연구소의 잘못된 자료 인용으로 인해 2차로 실수가 발생했다는 듯한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리며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7. 7. 26.
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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