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국이 세운 신경군관학교 1기생으로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김동하의 흉상이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소 회원의 제보로 밝혀졌다.
1919년 함북 무산에서 태어난 김동하는 1942년 신경군관학교를 1기로 졸업했으며 1941년 7월에는 국세조사기념장을 받고 1945년 8월 일제 패망 당시 만주국군 대위로 복무하고 있었다. 귀국후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참가했으며 5.16 쿠데타에 가담해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마사회 회장과 5.16 민족상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 흉상은 1996년 당시 마사회장인 오경의와 임직원들이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