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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와 병기를’-일본, ‘19세기에 정착’-요미우리신문(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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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와 병기를’-일본, ‘19세기에 정착’


5년 만에 유엔회의, 일본측 주장에 이해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최중인 제9차 유엔지명표준화 회의에서 한국대표는 27일 ‘일본해’(동해) 호칭문제 거론,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를 요구했다. 또 북한도 ‘조선해’와의 병기를 주장했다.

‘단일주권 영역을 넘는 지명’에 관한 의제에서 다루어진 것으로 한국, 북한대표는 각각 “일본해라는 호칭은 식민지주의의 잔재” 라며 “관계국과 합의가 없는 현 상황에서는 병기가 유일한 현실적 해결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동 회의는 개별의 지리적 호칭을 논의하는 장이 아니다”며 “일본해라는 호칭은 19세기 초부터 국제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관에서도 유일한 호칭으로서 확립돼 있다”고 반론했다.

의장은 이런 논의에 대해 3개국이 협의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개별국가가 특별명칭을 국제사회에 강요할 수 없다”며 일본의 주장에 이해를 보이는 형태로 논의를 끝냈다.

동 회의는 지명표기 방법이나 용어의 정의 등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가해 5년에 1번 개최하고 있지만 한국, 북한은 1992년 회의부터 이와 같은 주장을 반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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