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아리랑’ 전시회 보러오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소설가 조정래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순회 전시회가 마련된다.
민족문제연구소(임헌영 소장)는 “‘아리랑’ 속에 등장하는 식민지 조선인들의 삶을 기록사진, 징용피해자들이 남긴 유품 등 실제 역사 사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순회 전시회를 8-11월 사이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리랑’은 일제 침략부터 해방기까지 일본, 하와이, 만주, 연해주,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민족이동의 발자취를 따라 한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을 그린 대작이다.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농촌 청년의 일기, 초등학생들의 졸업 앨범과 그들의 공부 흔적이 담긴 교과서, 일본군의 학살 장면을 담은 기록사진, 징용 피해자들이 남긴 유품 등을 통해 ‘아리랑’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특히 전시장에는 일본군이 운영했던 ‘위안소’를 설치해 일제 강점기 역사를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조정래씨 초청 강연회,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판한 독립영화 ‘안녕 사요나라’ 상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충북 옥천군 관성회관(11-15일), 충남 서천군 서천문화원(9월5-12일),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회관(9월15-22일),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10월3-7일), 전남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10월18-23일), 전남 순천시 국립순천대 70주년기념관(11월6-11일)에서 번갈아 열린다. ☎02-969-0226.
주요기사
-연합뉴스(07.08.09)
By 민족문제연구소 -
393


![img-top-introduce[1]](/wp-content/uploads/2016/02/img-top-news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