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관계 훼손하는 위안부결의
(일본 닛케이, 8. 1, 2면, 사설)
결의는 연간 1천 건이 채택되는 것으로 보이는 문서의 하나이며 법적 구속력도 없다. 과잉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미일관계의 악영향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아베 방미 전, 미국 측이 이 문제에서 대일비판을 강화하고 있을 때 우리는 “한국, 중국보다도 미국에서 소리 높여 비판받는 것을 일본에서 듣는 위화감은 미국 선주민의 과거 대우에 대해 일본의 국회가 비판하는 것을 미국인이 듣는 경우의 감각과 비슷할 것”이라고 썼다. 아직도 사죄를 요구하는 결의 채택에 대해 듣고 같은 감각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측에서 대일 이미지의 저하이나 일본 국내에서의 반미감정 고양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없는 움직임은 양측에 있어 해가 된다. 그렇지 않아도 미일 간에는 부정적 요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둘 다 구심력을 잃어가고 있는 아베, 부시 양 정권은 문제해결이 어렵다. 위안부결의는 미일관계에 있어서의 맞바람이며 이 바람에 따른 아베정권비판은 결과적으로 미일간의 원심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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