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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하원의장 위안부 결의안 지지 성명-연합뉴스(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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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하원의장 위안부 결의안 지지 성명 



“본회의 통과돼 위안부고통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2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을 지지하고 하원 본회의에서도 이 결의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은 “나는 하원 본회의도 이 결의안을 통과시켜 우리가 위안부들이 겪은 엄청난 고통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길 기대한다”며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지만 그들의 용기를 인정하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하원 외교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적으로 성의 노예가 된 위안부를 지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인권을 존중하는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결의안 통과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위안부와 전 세계에서 정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위해 아시아태평양계 의원 모임 의장인 마이클 혼다 의원이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일본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면서 중요한 우방이지만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 점(위안부 문제)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차 대전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더 지났지만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래세대를 교육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펠로시 의장은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인권을 유린당한 20만 명 중 생존자는 수백 명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결의안은 일본정부가 제2차 대전중에 있었던 젊은 여성들을 강제적으로 성의 노예로 만든 책임을 분명한 사과성명을 통해 인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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