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 65인, ‘에다가와 조선학교’ 돕기 경매 참여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공동대표 김용택)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사무실에서 김용택 시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오충일 국정원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단체, 학계, 정치계, 문화계, 종교계 인사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한국근현대사 집필시 사용한 만년필을 권영길 국회의원과 김지하 시인은 각각 개성공단 입주회사가 제작한 시계와 직접 그린 묵화5점을 가수 윤도현씨는 사인이 들어간 통기타와 음반을 경매로 내놓는 등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소장품을 기부했다.
저명인사들이 기부한 소장품은 아름다운가게의 경매사이트(http://used.auction.co.kr/bstore/MarketItem.aspx)에서 경매를 진행, 모아진 성금을 다음달 15일에 1차로 전달할 예정이며 8월15일까지 모금을 지속해 일본 도쿄의 에다가와 조선학교(도쿄 조선제2초급학교)의 학교 부지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 관계자는 “그동안 총련계 학교라는 이유로 관심밖에 있었던 조선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움직임은 재일동포 사회를 하나로 엮고 남북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 조선제2초급학교’는 총련계 학교로서 1946년 개교한 이래 60여년간 일본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쳐온 학교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이시하라 도쿄도지사 취임 이후 일본정부로부터 도쿄시 소유로 돼 있는 땅을 돌려 달라는 소송에 휘말렸다.
이후 3년3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일본 시민단체와 재일동포들의 노력으로 시가의 10%가 안되는 1억7천만엔(14억원)에 땅을 살 수 있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을 받아냈지만 부지 구입비가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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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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