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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45` 이승만ㆍ장택상 연기자 법정 선다-매일경제(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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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45` 이승만ㆍ장택상 연기자 법정 선다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서울1945’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장택상 전 국무총리 역을 맡은 탤런트들이 법정 증인석에 선다.

‘서울1945’ 제작진의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심리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이동근 판사는 오는 16일 공판에 탤런트 김동현 씨(장 전 총리 역)와 권성덕 씨(이 전 대통령 역)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창범 프로듀서와 이한호 작가는 지난해 7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씨와 장택상 전 국무총리의 3녀 장병혜 씨에게서 고인들을 친일파로 묘사하고 여운형을 암살토록 지시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고소당했다.

KBS측 변호인은 두 탤런트를 법정에 불러 드라마가 명예훼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우익단체 등에서 “드라마가 친일 귀족의 딸이 이 전 대통령 수양딸이 돼 거처인 돈암장을 드나드는 장면과 여운형 암살 사건의 배후에 장택상 당시수도경찰청장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장면 등으로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종영을 주장하기도 했다.

광복전후사 시대극인 ‘서울1945’는 지난해 1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매주 토ㆍ일요일) 71회 방송됐다.

광복 공간에서 네 명의 젊은이가 각자의 신념을 바탕으로 치열한 삶과 역사를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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