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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한반도 유사시 공동작전” 구체계획 수립착수-세계일보(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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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한반도 유사시 공동작전” 구체계획 수립착수
도상연습 포함 

 
 
미국과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등에 대비해 주일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사용할 항만, 영공·후방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공동작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특히 적국이 일본을 미사일 등으로 공격할 경우 적기지를 무력공격하는 도상계획도 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자위대의 통합막료부장(합참차장)과 주일 미군 부사령관 등이 중심이 된 공동계획검토위원회(BPC)가 올 가을 완성을 목표로 작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02년 ‘5055’라는 코드명의 개념계획을 만들었던 양국 정부가 이번에 유사시에 대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작성하는 것이다.

양국은 작전계획에서 ▲한반도 유사시(일본에 대한 직접 공격에 이르지 않는 주변사태) ▲일본 유사에 해당하는 무력공격 등으로 나눠 정보, 작전임무, 보급, 지휘통제 분야별로 행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국은 주변사태와 관련해 조난당한 미군 병사 수색과 구조, 미군의 출격·보급거점이 되는 기지나 항만 등을 지정하고 일본 경찰과 지자체, 민간협력방안을 규정한다. 또 일본에 대한 무력공격 사태에는 적국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미사일 방어나 적기지 무력공격 등을 상정한 도상연습도 포함된다.

미일 양국은 또 중국과 대만 간 유사사태에 대비해 미군과 자위대의 공동대처계획을 검토하기로 합의,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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