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룡 선생’의 얼과 정신을 안고 달리다
[현장] 제6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 대회
순천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故 남승룡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6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 대회’가 6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출발, 동천변을 따라 달리는 하프코스(21.0975km), 10km코스, 5km건강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코스 우승자 등에게는 상장, 우승컵과 부상이 수여됐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정우선(광양사랑방신문)씨는 “장거리를 달리고 나서 앞으로 술.담배 줄이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며 마라톤대회 참가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근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회장은 “베를린 올림픽에서 남승룡선생님께서 태극기를 달지 못하고 동메달을 따셨던 한을 되새기고 그 한을 풀어드리고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태극기를 기본 바탕으로 도안을 만들어 특별상인 코디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동호회원으로 참석한 함형인(순천우체국마라톤동호회)씨는 “순천우체국에서 180여명이 참가했는데 완주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남승룡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황연석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수가 6000명에 이르고 향후 순천만을 잇는 국제적인 마라톤 풀코스를 개발하여 전국 마라토너들이 내년 2007년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일제의 지배 체제하에서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정신에 혼을 불어 넣어 준 남승룡 마라토너의 얼과 정신을 우리들의 자긍심의 발로로, 미래를 여는 힘으로, 더 나아가 건강하고 희망찬 국민정신으로 이어가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에서 달리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 이번 대회취지이다.
오늘 순천을 달린 6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은 ‘불굴의 강인한 투지로 식민지 조국과 순천인에게 큰 희망이 되어 준’ 故 남승룡 선생의 얼과 정신을 안고 의미 있는 달리기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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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룡 선생’의 얼과 정신을 안고 달리다-남도TV(06.11.12)
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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