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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걸 지도위원 ‘제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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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조호진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이 독립운동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독립기념관 학술상’ 첫번째 수상자로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조 교수의 <한국근현대사의 이상과 형상>이다.


독립기념관은 “조 교수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개척한 제1세대를 대표하는 학자”라며 “수상작에는 민족문제와 역사연구를 하나의 틀 속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려는 저자의 학문적 태도와 노력이 응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독립운동사 관련 학술기관 및 학술단체의 추천을 받아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앞으로 독립운동사 및 일체침략에 관한 저작을 심사하여 매년 광복절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제1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심사위원장은 윤병석(인하대 명예교수), 위원은 신용하(한양대 석좌교수), 이만열(국사편찬위원장), 유영렬(숭실대교수), 이배용(이화여대교수) 등이 맡았다. 시상은 11일 오전 9시30분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학술회의 개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대 사범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조동걸 교수는 춘천교대, 안동대 교수를 지낸 뒤 지난 97년 국민대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현재 한국사학사학회 회장과 한일역사공동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1987년)과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1994년), 성곡학술문화상 학술상(1999년)을 받은 바 있다.<오마이뉴스,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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