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조선인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 재조명, 기념사업회 창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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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옷을 찾아서〉 – 조국 독립을 위해, 비행기로 조선총독부를 폭파하기 위해 천신만고
끝에 비행사가 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의 최초 여성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눈물 한바가지는 흘렸습니다.”
이 글은 정혜주 회원이 작년 8월 펴낸 ????권기옥 평전????을 읽고 박원순 시장이 6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내용이다.
정혜주 회원은 2005년 개봉된 영화 〈청연〉의 오류를 〈오마이뉴스〉에 4회에 걸쳐 기고해 큰 반
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청연〉이 박경원을 ‘한국 최초 여성 비행사’로 잘못 소개하고 그녀의 친
일행적을 은폐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 후 독립운동 특히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권기옥 선생에 대한 기념사업도 자연스레 논
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7월 14일 권기옥기념사업 논의를 위해 정혜주 작가를 비롯해 평전 출판을 맡은 하늘자연출판
사 정근화 대표, 김진한 충북지부장, 방학진 사무국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권기옥 선생이 공군
창설에 기여한 주역 중 한사람이라는 점에서 공군사관학교가 있는 청주의 회원들과 충북지부
의 역할도 주목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기념사업회 창립은 잠정적으로 10월로 정하고, 역사의식과 대중적 신망이 높은 분을 기념사업회의 대표로 모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연구자와 독립운동가 후손, 문화예술
계 인사, 권기옥·이상정(시인 이상화의 친형, 독립운동가) 부부와 연고가 있는 분들을 임원으로
선임하여 기념사업을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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