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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독립·민주·통일 정신”…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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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의암 손병희 선생을 아십니까. 민족대표 33인과 3.1운동을 주도했고 민족의 독립과 한반도 전체의 민주공화국을 꿈꾸며 헌신한 인물입니다.
올해는 의암 손병희 선생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주헌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봉황각.

일제강점기였던 1912년, 당시 천도교의 교조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이 지은 수련 시설입니다.

건립 목적은 단순히 종교 생활만이 아니었습니다.

선생은 10년 안에 나라를 되찾겠다며 이 건물을 짓고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할 천도교 지도자들을 키웠습니다.

3년간 7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은 인원은 총 483명.

이들은 1919년 전국에서 3.1 만세운동을 이끌었고 그 가운데는 민족대표 33인 중 15명도 있었습니다.

[박충남ㅣ천도교 의창수도원장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3.1 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이 아니라 33인을 총 영도했던 영도자가 바로 의암 손병희 선생이시다.”

민족의 지도자이자 사상가였고 혁명가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

그가 순국한지 올해로 100주기를 맞습니다.

강북구에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선생의 가치를 돌아보고 다시 되새기기 위한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의암 손병희 선생이 남긴 가치는 3가지로 압축됩니다.

자주 국가의 기틀을 다진 독립과 그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민주주의.

그리고 하나가 돼야 할 한반도의 통일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선생의 유품과 희귀 사진들을 통해 그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원석ㅣ근현대사기념관 학예실장]
“독립을 되찾은 나라가 둘로 나눠질 거라고는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에 있어서 3대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것이 일원화, 대중화, 비폭력이었어요. 그 3대 원칙 중에 가장 첫 번째가 일원화였습니다.”

지금의 당연한 일상을 얻어내기 위해 과거 치열하게 희생했던 위인의 삶.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Btv뉴스 서주헌입니다.

(서주헌 기자ㅣsjh@sk.com)
(촬영편집ㅣ이두헌 기자)

<2022-06-21> B tv 서울뉴스

☞기사원문: “독립·민주·통일 정신”…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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