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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루 아침에 사라진 김해강 ‘친일 단죄비’…’누가 이런 짓을?’

2021년 7월 1일 1055

전주시 문인협회가 단죄비 사유지로 이전…민족문제연구소 반발 “돌려주지 않으면 더 크게 세울 것” vs “시비와 함께 철거한 것”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오른 시인 김해강의 ‘단죄비’가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1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 덕진공원에 세워진 단죄비가 어딘가로 옮겨졌다. 단죄비가 있던 자리에는 비석 대신 무언가로 파헤친 흔적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죄비는 김해강의 친일 행적을 낱낱이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 그를 기리는 시비(詩碑) 바로 옆에 세워졌다. 건립 비용은 민족문제연구소 회비에 전주시 지원을 보태 충당했다. 김해강은 ‘전북 도민의 노래’, ‘전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존경받는 문인으로 평가돼 왔으나, 일본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 등의 시를 비롯한 친일 작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단죄비에는 ‘천황을 위해 죽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아름다운 죽음이 어디 있느냐고 부르짖던 김해강이여!’, ‘그대의 글은 생명의 외경(畏敬)을 노래한 시가 아니라 죽음을 부추긴 사악한 선동문이었다!’ 등의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민족문제연구소 자체 조사 결과, 단죄비를 옮긴 이는 전주시 문인협회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 문인협회는 덕진공원에서 김해강의 시비를 철거하면서 옆에 있던 단죄비까지 도내 한 사유지로 이전했다고 민족문제연구소는 전했다.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은 “단죄비를 세운 것은 우리인데, 문인협회에서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비석을 가져갔다”면서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문인협회에

[노컷뉴스] 동작구서 벌인 ‘친일청산’ 캠페인…나경원 낙선 운동일까?

2021년 6월 30일 942

‘선거법 위반’ 법정 선 ‘아베규탄시민행동’ 활동가들 나경원 사무실 인근서 ‘친일 정치인 청산’ 활동 벌여 검찰 “나경원 낙선 운동” vs 변호인 “선거운동도 아냐” 총선을 앞두고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로 출마한 지역구에서 “친일 국회의원을 청산하자”는 피켓 시위와 서명 운동을 벌인 것은 낙선 운동에 해당할까? 2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아베규탄시민행동 활동가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 질문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의 변호인은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놓으며 법정 공방을 펼쳤다. 이 사건 피고인은 모두 5명으로 아베규탄시민행동을 구성하는 시민단체 중 하나인 겨레하나 소속이다. 이들은 지난해 4월 15일 21대 총선을 앞둔 3월 17일~27일 나경원 전 의원 선거사무실 앞 노상을 비롯해 서울 동작구 이수역 출구, 흑석시장 앞 노상 등에서 여러 차례 친일 청산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활동가들은 해당 장소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친일 정치인을 국회에서 청산하자는 취지의 서명 운동을 벌였다. 임시로 설치한 책상에는 ‘친일망언 처벌’ ‘친일파 재산환수’ ‘친일파 훈장 박탈’ ‘친일파 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없는 국회’ 등이 적힌 현수막이 붙었고 ‘사사건건 아베편’ 등이 적힌 피켓을 이따금 들기도 했다. 검찰은 이 행위가 당시 동작을 예비후보자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낙선운동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특정 후보 혹은 정당의 당선 혹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기자회견] 2020총선, 친일청산운동으로 선거법 재판 피고인들의 입장발표 기자회견(6.29)

2021년 6월 29일 954

[공유 링크] [보도자료] [취재요청] 2020총선, 친일청산운동으로 선거법 재판 피고인들의 입장발표 기자회견 수신 : 각 언론사 담당 기자 발신 : 아베규탄시민행동 친일청산 총선대응팀 일시 : 2021년 6월 29일(화) 오후 1시 30분 장소 :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 (교대역 법원 삼거리) 담당 : 이하나 010-6584-2121 (겨레하나 정책국장)  “친일청산은 무죄다” 2020총선, 친일청산 캠페인한 시민들 선거법 재판받아 친일청산운동, 무죄 주장하는 기자회견 진행 – 양홍석 변호사,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박석운 아베규탄시민행동 공동대표 등 참석해 발언 2020 총선 당시 ‘친일정치인 불매운동’ ‘친일청산 4대입법’ 캠페인을 진행하던 시민들 중 5명이 서울시 동작구에서 선거법으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 29일 재판이 시작됩니다. 당시 캠페인은 친일정치인을 특정하거나 거명하지 않았으며, 전국에서 ‘친일청산 4대 입법’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후보자들에게 공개질의하여,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 캠페인, 시민캠페인이었습니다. 친일청산 4대 입법은 ▲친일극우망언 피해자 모욕 처벌법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 ▲친일반민족행위자 훈장 서훈 취소 ▲친일반민족행위자 국립묘지 이장 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친일청산 4대 입법에 대해 각 후보자들의 의견을 묻고, 이를 기준으로 후보자들을 검증하기 위함이었습니다.특히 피고인들이 고발, 기소된 서울시 동작구는 국립묘지 현충원이 있는 곳입니다. 이에 시민들은,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에 출마한 정치인이라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 국립묘지에 묻혀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명백히 의견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사전에 선관위에 질의를 하였고 그 내용에 따라 친일청산 4대 입법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진행한 캠페인 중

[한겨레] “석주 증조부 독립정신 알리는 공간으로 임청각 거듭나야죠”

2021년 6월 29일 1589

【짬】 이상룡 선생 증손 이항증 이사 ‘남아가 제 일신 아끼는 게 어디 있으랴/ 고향이 좋다고 머물러 슬퍼하지 말라/ 태평한 훗날 다시 돌아와 머물리라’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이 꼭 110년 전인 1911년 독립투쟁을 위해 서간도 망명길에 오르면서 지은 시 ‘거국음’의 마지막 부분이다. 석주는 망명 첫해에 우당 이회영 형제 등과 함께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 전신)를 열어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 재목을 길러냈고 1919년에는 서간도 무장 항일운동단체가 결성한 군정부인 서로군정서 독판도 지냈다. 임시정부 국무령(1925~26)을 지내고 6년 뒤 생을 마칠 때 그는 “나라를 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에 싣고 가지 말라”고 유언했다. 석주 생가이자 경북 안동 고성이씨 종택인 임청각은 지난해 말 마당을 가로지르던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복원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는 28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일제가 기찻길을 놓아 훼손된 99칸 임청각의 원형을 살리고 임청각 사람들의 독립운동 행적을 기리는 기념관도 세울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서 석주 증손 이항증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석주 고손이자 종손인 이창수씨, 임청각 후손 이용득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났다. 임청각은 ‘독립유공자 11명을 배출한 구국의 성지’다. 석주의 부인(김우락)과 아들(준형), 손자(병화)를 비롯해 임청각 사람 11명이 독립운동 서훈을 받았고 석주의 처가와 사돈집까지 하면 40여 명이다. 이 이사의 조부 이준형 선생은 부친의 유고 정리를 끝낸 1942년 생일날에

민족사랑 2021년 06월호

2021년 6월 23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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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1~22편

2021년 6월 23일 1390

민족문제연구소는 2017년 『항일음악 330곡집』을 발간한 이후 <항일음악회> 개최 등 항일음악 보급을 통한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라디오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2020년 11월 ‘국치추념가’를 시작으로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를 방송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 22편 : 한반도가 _ 나중화(나창헌 선생 아들) ☞ 21편 : 독립군행진곡 _ 김완태(전 육군사관학교장) ☞ 20편 : 영웅추도가 _ 김성태(오석 김혁 장군 증손자) ☞ 19편 : 선봉대가 _ 권현(권기옥 선생 후손) ☞ 18편 : 대한혼가 _ 김재홍 함경북도지사(규암 김약연 선생 증손자) ☞ 17편 : 희망가 _ 김수옥(우사 김규식 선생 손녀) ☞ 16편 : 목동가 _ 김정륙(독립운동가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아들) ☞ 15편 : 고려인 홀로아리랑 _ 안톤 강(독립운동가 유상돈 선생 증손자) ☞ 14편 : 여옥사_8호감방의노래 _ 김정애(유관순 열사 조카 며느리) ☞ 3·1절특집: 끝나지않은 노래’독립운동歌’ ☞ 13편 : 기전사가 _ 정철승(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장손) ☞ 12편 : 최후의결전 _ 우원식 국회의원(임시정부 법무국 비서국장 김한 외손자) ☞ 11편 : 올드랭사인애국가 _ 김주(심산 김창숙 손녀) ☞ 10편 : 광복군아리랑 _ 장병화(광복군 장이호 지사 장남) ☞ 9편 : 앞으로행진곡 _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김의한, 정정화 외아들) ☞ 8편 : 독립군가(임청각이 복원되던 날) ☞ 7편 : 신흥학우단가 _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우당 이회영 손자) ☞

[팟캐스트] ‘내역사’ 시즌6. 9화 “비핵화 프레임을 넘어 종전선언으로(2)

2021년 6월 22일 672

☞ (6.22) ‘내역사’ 시즌 6: 9화: “비핵화 프레임을 넘어 종전선언으로(2) ☞ (6.15) ‘내역사’ 시즌 6: 8화: “비핵화 프레임을 넘어 종전선언으로(1) ☞ (6.14) ‘내역사’ 시즌 6: 7화: 긴급편성 “역사부정주의 논리를 담고 있는 6월 7일 강제동원 판결”에 대해 말하다 ☞ (6.08) ‘내역사’ 시즌 6: 6화: ‘사랑도 발명이 되나요?”의 저자 김형민피디와 함께 ☞ (6.01) ‘내역사’ 시즌 6: 5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_광주지부 후원회원들과 함께 ☞ (5.25) ‘내역사’ 시즌 6: 4화: “91년 5월투쟁 30주년 특집_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 (5.18) ‘내역사’ 시즌 6: 3화: “5.18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식” 영화 김군의 강상우 감독과 함께 ☞ (5.11) ‘내역사’ 시즌 6: 2화: “미얀마 민주화 투쟁과 연대하다” ☞ (5.04) ‘내역사’ 시즌 6: 1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 준비”

[연합뉴스] 日NGO, 오키나와戰 희생자 묻힌 토사채취 반대 韓동참 호소

2021년 6월 22일 811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태평양전쟁 말기에 일본군과 미군이 격전을 벌인 오키나와(沖繩)현 본섬 남부 지역에서 새 미군 기지 매립지에 쓸 토사를 채취하는 것에 반대하는 현지 시민단체가 22일 이 운동에 한국이 연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키나와 전투 희생자 유골 수습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 ‘가마후야’의 구시켄 다카마쓰(具志堅隆松)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가 헤노코(邊野古) 연안 매립 공사에 쓸 토사를 희생자 유해가 묻힌 곳에서 채취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희생자의 피가 스며든 토사를 미군 기지를 만드는 매립에 사용하는 것은 전몰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멈추게 하는 일에 한국과 미국, 대만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오키나와 전투는 태평양전쟁 막바지이던 1945년 일본군이 본토를 지키기 위해 오키나와 본섬 남부 등에서 미군을 상대로 벌인 싸움이다. 당시 일본군이 방패막이로 내세운 오키나와 주민과 미군 병사 등을 포함해 약 2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키모토 후키코(沖本富貴子) 오키나와대 지역연구소 특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오키나와 전투에는 조선인도 3천461명이 군인이나 군속으로 동원돼 701명이 사망했다. 기록으로 파악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실제 동원되거나 사망한 조선인은 더 많을 수 있고, 이들 대부분은 희생된 주변 지역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본섬 남부의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을 이전할 곳인 중부 헤노코 연안의 매립에 쓸 토사 일부를 당시 격전지였던 이토만(絲滿) 등에서 채취하려 한다는 것이다. 구시켄

[노컷뉴스][인터뷰]美 뒷탈많은 한일협정 밀어붙인 이유

2021년 6월 22일 911

美비밀문서로 본 65년 한일협정 체결비사④ 뉴욕 이길주 교수 “日은 美에게 만병통치약” 中 핵실험 성공하자, 日을 통해 中 팽창 저지 한일협정, 日 정치적·경제적 욕구 충족시켜 1965년 6월 22일 한일협정이 체결될 때 까지 미국은 노심초사했다. 미국이 국민여론 등 때문에 일본과의 관계정상화를 피하려했던 박정희 정권을 때로는 겁박하고 때로는 회유하며 협상을 부추겼던 사실이 백악관과 국무부 비밀문서들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국 기밀문서 다운로드] ‘美비밀문서로 본 65년 한일협정 체결비사’ 글 싣는 순서 ①한일협정은 美작품…미군감축카드로 朴압박 ②美 한일협정 회유…韓여론용 차관 미끼 고안 ③한일협정은 2:1싸움…日총리 “생큐 미국” ④美 뒷탈많은 한일협정 밀어붙인 이유 해당 비밀문서들은 미국 뉴욕의 이길주 교수(뉴저지 베르겐 커뮤니티 칼리지 역사학과)가 텍사스 오스틴의 린든 B 존슨 라이브러리(LBJ 도서관)에서 발굴한 것들이다. 이 교수는 존슨 대통령 시기 한미일 관계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그는 존슨 대통령 시기 일본은 미국에게 ‘만병통치약’이었다고 주장한다. 그 만큼 일본은 미국에게 쓰임새가 많은 나라였다는 뜻이다. 이 교수는 뉴욕에서 진행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본이 미국의 ‘만병통치약’이었던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당시 존슨 대통령은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를 표방하며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배가하는데 경주했다고 한다. 특히 핵실험에 성공한 중국의 아시아 팽창을 막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중국발 공산화의 도미노를 막기 위해 베트남전쟁에 화력을 본격적으로 투입한 것도 존슨 대통령이었다. 미국으로선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해서는 아시아에서 ‘대리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일본이었다. 이

[김해뉴스][단독] 김해 현충시설에 친일행적 시인의 시비(詩碑) 버젓이

2021년 6월 23일 945

김해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모윤숙 시인 시 새겨져 있어 활동 작품 중 12편이 친일작 과거 육군본부서 철거되기도 “관련 조례 통과 시 존폐 논의” 조국을 구한 영웅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김해의 한 현충시설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알려진 시인이 쓴 시가 적힌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논란이 된 시비는 모윤숙(1910~1990)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시를 새긴 것으로 김해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김해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뒤편에 세워져 있다. 김해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는 2003년 6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김해시지회에서 건립했으며, 이 때 시비(詩碑)도 함께 세워졌다. 이런 내용은 시가 운영하는 문화관광사업소 블로그에도 김해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를 소개하는 코너에 모 시인의 시비가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기도 하다. 모윤숙은 대표적 친일파 문학인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2002년 8월 ‘친일문학인 42인’ 명단에 포함됐으며 민족문제연구소는 2009년 그를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했다. 국가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역시 모 시인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했다. 함경남도 원산 태생인 모 시인은 이화여자전문학교(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하고 교사·기자·시인으로 활동하는 등 당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화여전 재학 당시만 해도 애국시를 발표했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는 등 민족의식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1940년을 기점으로 각종 친일단체에 가담해 활동했다. 태평양 전쟁(1941~1945) 중 여러 친일단체에 가입해 일본에 협력하고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친일 논설을 기고하거나 ‘호산나 소남도'(1942)라는 전쟁찬양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날개-히로오카(廣岡) 소년 학도병에게'(1943), ‘아가야 너는-해군 기념일을 맞아'(1943), ‘내 어머니 한 말씀에'(1943) 등의 친일시를 연달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