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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玹 선생의 ‘苟安室夜話’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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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黃玹先生苟安室夜話後

 

苟安公自笑(구안공자소)

救國遂難望(구국수난망)

後世知前史(후세지전사)

丹心不可忘(단심불가망)

 

黃玹 선생의 ‘苟安室夜話’를 읽고 나서

 

苟安으로 公은 자신 비웃었으니

救國은 마침내 바라기 어려웠네

後世는 이전의 역사를 아는지라

정성된 그 맘 가히 잊을 수 없네.

 

<時調로 改譯>

 

苟安으로 自笑하니 救國은 썩 어려웠네

後世의 사람들일랑 이전 역사 아는지라

정성된 公의 그 마음 가히 잊을 수 없네.

 

*苟安: 한때 겨우 편안함. 일시적인 안락을 꾀함 *救國: 위태로운 나라를

구함  *難望: 바라기  어려움  *後世: 다음에  오는  세상. 또는  다음 세대의

사람들  *前史: 선사(先史).  당면한  역사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하여 쓰는

  이전의  역사  *丹心: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  단관(丹款).

 

<2017.6.11,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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