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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비님의 인용문에 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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應某儒引用文

 

破詩成寺語(파시성사어)

可識近僧家(가식근승가)

自顧吟多雜(자고음다잡)

焉非井底蛙(언비정저와)

 

어떤 선비님의 인용문에 應하다

 

詩를 깨트리니 사찰의 말 되는지라

僧家에 가까운 줄 가히 알겠습니다

자신 돌아본즉 읆음에 잡됨 많으니

어찌 우물 안 개구리 아니겠습니까.

 

<時調로 改譯>

 

詩를 깨니 사찰의 말 僧家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詩 돌아본즉 읊음에 잡됨 많으니

오호라! 井底蛙 따위 어찌 아니겠습니까.

 

*引用文: 남의  말이나  글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따온  문장  *僧家:

승려, 또는  그들이 사는 사회. 절 *自顧: 스스로 자기의 과거나 행동

되돌아봄 *井底蛙: 우물 안 개구리라는 뜻으로, 견문이 좁고 세상

형편에 어두운 람을 비유적으로 이름. 정와(井蛙). 정중와(井中蛙).

 

<2017.6.10,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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