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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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국가 인사 명단’ 발표 소동을 즉각 멈추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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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라는 시대착오적인 단체가 ‘친북·반국가 인사’라는 괴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친북·반국가 인사 5,000명을 선정하고 우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사 100명을 ‘친북인명사전’ 1차 수록예정자로 결정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 같은 한편의 어설픈 코미디가 ‘친일인명사전’을 겨냥하고 있다는 데에 모욕감을 감출 수 없다. 경술국치 100년, 해방 60여 년 만에 학계가 대거 참여하여 오랜 노고 끝에 어렵사리 내어 놓은 학술적 성과를, 이와 같이 희화화하는 행태는 최소한의 양식을 저버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향이 다를지라도 역사와 현실을 바라보는 자세는 엄숙하고 진중해야 한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작태이며 동정심마저 드는 망발이지만, 같은 시대 동일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처지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이를 외면할 수만도 없어 충고한다. 소아병적인 집착과 편견에 사로잡힌 수구단체는 해괴한 인명사전 소동을 즉각 멈추고 근거 없는 모략에 대해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친일인명사전’을 반대하는 이들이 색깔론으로 반민족적이고 퇴행적인 역사인식을 은폐하려는 기도를 그만두고 속히 상식과 이성을 갖추기를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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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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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국가 인사 명단’ 발표 소동을 멈춰라
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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