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수구단체 회원 백여명 연구소로 몰려와 시위벌여

1061











민족문제연구소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한국자유연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수구단체 회원 150여 명은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민족문제연구소 앞에서 ‘친일인명사전 폐기’ ‘민족문제연구소 해체’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 시작 전부터 연구소 관계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거친 욕설을 퍼붓는 등 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의 사무실 난입을 우려해 건물 관리인이 출입문을 내리자 집회 참가자 10여 명이 일제히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족문제연구소가 북괴 김일성의 적화음모에 강력하게 맞서 싸운 대한민국 건국세력과 근대화 역군들에게 ‘친일인사’라는 굴레를 씌워 집단적인 매도에 나섰다”면서 “이러한 불공정과 편향성의 원인은 아무래도 친북성향인물이 주도하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인적구성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이르는 반민족적 살인폭압독재집단의 앞잡이로 전락한 사이비 학술단체 민족문제연구소의 즉각적인 해체와 반역적 정치선동 책자임이 명백한 친일인명사전을 즉각 폐기 할 것”을 요구했다.


대부분이 7-80대 고령인 이들은 집회 중간에 준비해 온 계란 수십 개를 건물에 던지고 출입문을 발로 차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의원과 고시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8일 수구단체가 벌인 시위 모습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