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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 시대에 진 빚을 갚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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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발간 민족문제연구소 이용창 책임연구원











경향신문 김희연 기자














..“공부하는 사람들은 빚진 게 많아요. 1980년대를 지나온 사람으로서 책임감이라고 할까요, 그 복잡한 와중에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은 사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축적한 지식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죠.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일이었어요. 절대 1차 자료만을 원자료로 삼지 않았습니다. 반민특위 자료나 증언·평전·회고록 등도 마찬가지였죠. 2차, 3차 사료들을 찾아내 따지고 또 따졌으니까요. 선..<기사 발췌>










“학자로서 시대에 진 빚을 갚고 싶었다”(경향신문, 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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