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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항일 투사 3명 새로 발굴-부산일보(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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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항일 투사 3명 새로 발굴




일제강점기 당시 경남 진주지역 일대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펴다 순국한 선열과 항일투사 3명이 한 향토사학자에 의해 새로 발굴됐다.


경남 진주지역 향토사학자 추경화(57)씨는 올해 순국선열의 날(17일)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 진주와 삼천포, 일본 도쿄 등지에서 항일투쟁에 나선 3명을 발굴,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씨가 경남과 서울, 부산 등지 일제 강점기 재판 기록을 뒤져가며 발굴해 낸 항일 투사들은 진주시 명석면 출신 김용익(1866∼1970)선생을 비롯해 하동군 옥종면 출신 조정래(1914∼1935), 고성군 하이면 출신 박인욱(1913∼1968) 선생 등 3명.


김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지난 1920년 9월에는 산청군 생비량면 가계리에서 위생검열을 하던 일본순사를 향해 총을 발사, 중상을 입히고 체포돼 부산지법 진주지청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조 선생은 지난 31년 2월 진주고보 재학 당시 동맹휴학을 주도한 혐의로 퇴학 처분된 뒤 일본 도쿄전기학교 재학 중 반제동맹에 가입, 서울에서 반제동맹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열성적인 항일학생운동을 벌였다.


박 선생은 31년 11월 삼천포보통학교 학생들에게 수업료 미납분을 강제집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대집회를 열다 체포된 것을 비롯해 농산독서회 조직, 농조 활동 등으로 39년 8월 부산지법 진주지청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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