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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위도 : 지금도 변함없는? 대일관-産經新聞(0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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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위도 : 지금도 변함없는? 대일관



에도시대 조선(한국)에서 일본에 파견된 공식사절단 ‘조선통신사’로부터 올해가 400년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한일쌍방에서 기념행사가 활발하다. 한일이 우호관계를 유지했던 시대의 문화교류에 대한 재평가라고 하는 이유이지만, 당시 일본 각지에서 서민차원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부른 조선통신사는 이른바 ‘한류’의 개막이었다.

21세기인 지금, 한국의 언론은 일본의 ‘천황’을 ‘일왕’으로 호칭, 격하하는 기분으로 지금 더욱 속 쓰려 하고 있지만(?)

조선통신사에 대하여 막부의 중진으로 유학자인 아라이 하쿠세키는 ‘(히데요시의) 군사에서는 일본을 이기지 못해 문(文)으로 치욕을 씻으려 하고 있다’고 차갑게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유한을 비롯한 사절단은 한시와 유학 등 ‘문’으로는 분명히 일본인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교류의 결실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교류는 조선측에게는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는가. ‘해유록’(海游錄) 등 대일교류보고서가 전하는 일본문화는 그 뒤 조선내부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조선통신사’에 대한 ‘일본통신사’는 끝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진정한 상호교류가 되지는 않았다. 교류는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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