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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야스쿠니展, 만화를 통해본 한-일 양국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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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스 양주승 기자


 


 



부천시 소사구 민원실에 위치한 소향갤러리에서는 12월19일부터  2007년 1월 5일까지 일본 교토세이카대학 만화학과 한국유학생들이 본 야스쿠니신사를 소재로 YA! 야스쿠니展을 개최 하고있다.


이들은 일본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의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떳떳하지 못한 속내를 대중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고발하고 싶었다고 한다 .


 













 



 


 


 


 


일본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과거의 침략전쟁을 정당화시키는 홍보수단으로 쓰이고 있고  일본에서 카툰을 배우고 있는 유학생으로서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를 풍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현지에서 유학 중인 교토세이카대학 카툰학과 출신의 재학생 및 졸업생인 이호, 김형욱, 임혜정, 김건, 최현정, 김지현, 한상윤 이상 7명이 돌창고 풍자만화회를 결성, 지난해 일본 창립 전시회에 이어 한국 전시를 갖고 있다.


고이즈미 전총리에서 아베 총리까지 이어져오는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려 하지 않는 일본 우익의 현재모습을 풍자한 카툰 작품들로 채워졌다.


돌창고 풍자만화회는 만화에 대한 역량을 넓히고자 일본으로 유학의 길을 택한 한국유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 각국을 돌며 1년에 한번씩 카툰 순회전을 갖고픈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으로 구성 된, 7명의 돌창고 풍자만화회 회원들은 일본을 피부로 체험하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간에 역사적 인식의 차이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한다.


역사 왜곡 정책과 과거의 전쟁을 찬미하는 정치인들의 발언은 과거를 반성하지는 않고 오히려  미화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인으로서 역사의 진실을 만화로 표현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풍자의 펜을 들게 되었다.


참고로 야스쿠니 신사를 말하기 앞서 먼저 일본의 신도를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본의 신도는 죽으면 그 영혼이 모두 신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후관을 가지고 있다. 나라를 살린 국가적 영웅이건, 사람을 죽인 사형수이건 ‘죽으면 모두 같다’ 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것이 일본 신도의 사후관이다.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가 전세계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이른바 A급 전범들 14명, 그 중에서도 당시총리로써 전쟁의 최고 책임자인 도죠 히데키의 영정이 있는 곳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와 일본 지도자가 이곳을 참배하는 문제는 단순한 일본 내정의 범위를 넘어 국제정의 및 인류양심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야스쿠니 신사가 정치인들에 인하여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한국과 중국 등 의 주변국에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총리로 선출되기 전, 야스쿠니의 유슈칸(전쟁 기념관)을 총본부로 두고 있는 군은(軍恩)동맹에 전화해서 자신이 총리가 되면 매년 야스쿠니에 참배 할 것을 약속하고 지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고이즈미는 자민당 회의에서 야스쿠니 참배를 공약으로 표명하고 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筑紫哲也NEW23] 2006년 8월15일 일본 ?日放送에서 방송한 내용 중) 이런 잘못된 정치인들의 우경화 경향은아시아 외교에 악영향을 미치며 국민적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인들 중에서도 신사참배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들의 존재는 미약한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제2회 돌창고 회원전의 테마를 야스쿠니 신사로 정하여, 테마 작 21점을 발표하게 되었다. 유학생들의 눈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유머로 풍자 된,  만화를  전시한다.<부천타임스, 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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