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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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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조회장, ‘위안부 담화’ 수정 주장>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의 ‘핵 무장론’을 제기했던 자민당  나카가와 쇼이지(中川邵一) 정조회장이 이번에는 옛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죄한 일본 정부의 ‘고노(河野)담화’를 수정해야 한다고 발언, 논란이 예상된다.


    나카가와 정조회장은 20일자 산케이(産經)신문과의 회견에서  “(내가  고문으로 있는) ‘의원연맹’에서는 고노담화 발표 당시 의원이 아니었던 젊은 의원들도 담화가 매우 부정확하다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며 “정치로서, 정부로서 할 수  있는  것, 고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가급적 빨리 시정하지 않으면 해외에 잘못된 메시지를 주게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카가와 정조회장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사를 인정하는 것을 ‘자학사관’이라고 비판하는 자민당 내 ‘일본의 전도와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들 모임’을 이끄는 우파 인사이다. 


    ‘고노 담화’는 지난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정부  견해로 발표한 것으로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많은  위안부가  존재했음이 인정된다”며 위안부의 존재와 강제성을 시인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나카가와 정조회장은 최근 자신의 ‘핵 무장론’에 비판이 제기된데 대해 “(핵 무장론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핵을 만들거나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비핵 3원칙을 넘는) ‘비핵 5원칙'”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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