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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日 신뢰받는 국가로 거듭나야”-머니투데이(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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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日 신뢰받는 국가로 거듭나야”
 


[독도문제, 교과서왜곡, 신사참배 거론…신뢰 쌓아야 경제협력 분위기 형성]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효성 회장)은 23일 한일재계회의에서 독도문제와 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등을 거론하며 한일 경제협력의 폭을 넓히려면 일본이 신뢰를 받는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한일재계회의 개막사에서 “최근 한국과 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중단된 것은 FTA내용에 대해서만 이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과거 역사 문제에서 비롯되는 인식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협상을 계속할 분위기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3월 시네마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독도를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지만, 일본 정부는 지방정부 차원의 일’이라며 의미를 축소했고, 역사교과서 문제가 불거져나왔을때도 ‘일부 교과서에 국한된 것이고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내부의 문제’라거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모신 곳이니 참배를 하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한일이 FTA를 체결하고 이후 동아시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본이 한국을 비롯한 이웃나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호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래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한일경제협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일본 유학시절부터 오랜기간동안 일본 다방면 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화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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