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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승 등 독립유공자 16위 합동안장-연합뉴스(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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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승 등 독립유공자 16위 합동안장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인 ‘큰 사전’ 편찬에 참여하고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던 정인승(1897~1986) 선생 등 독립유공자들의 합동안장식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은 정인승 선생 등 애국지사 8위의 합동안장식으로 유가족과 조문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애국지사 제3묘역에서 헌화와 분향, 하관 및 허토 등으로 진행됐다.

3일에는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이규학 선생 등 애국지사 8위의 합동안장식이 거행된다.

정인승 선생은 한글학회 상임이사로 외솔 최현배 선생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인 ‘큰 사전’을 편찬하던 중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고 해방 후 1957년 ‘큰 사전’ 전권을 완간하는 등 조국광복과 우리말 지키기에 일생을 바쳐 1962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3일 안장되는 이규학(1914~1964) 선생은 1931년 항일학생의용군으로 만주사변에 참전하고 1941년 광복군에 합류해 활동했으며 임시정부 주화(駐華)대표단 부단장으로 활약해 1977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이번에 안장되는 독립유공자 유해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 개별적으로 안장되어 후손들에 의해 모셔지다 그 충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려고 이번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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