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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박물관’ 부지 최종 확정-연합뉴스(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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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박물관’ 부지 최종 확정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조감도


내년말 독립공원내 완공 목표…건립비용 모금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 독립공원 내 매점 부지를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터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일제 식민지 역사와 아시아 국가들의 피해 실태, 특히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의 피해와 인권문제 등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정대협이 1994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정대협은 8월18일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아 부지를 확정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390평 규모로 박물관을 지을 계획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서대문 독립공원 내에 박물관을 지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일제 침략사와 위안부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대협은 내년 3ㆍ1절 박물관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초 완공, 이듬해인 2008년 3ㆍ1절에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아직 건립 기금이 충당되지 않아 착공 시기는 다소 불투명하다.

정대협 측은 “총 건립비용의 70% 이상 확보돼야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 30억원의 건립비용 중 불과 3억원 가량만 모금된 상태”라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위원회(상임 공동건립추진위원장 강지원 신혜수 조은)는 기금 모금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19일 오후 1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박물관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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