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핫팩 나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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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시민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었습니다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핫팩 나눔 후기

지난 12월 3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하여 12·3 불법 계엄 1년을 기억하고, 한파 속에서 다시 거리로 나서는 시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핫팩 1,000개를 나누었다.

핫팩 나눔을 시작하자 매서운 바람 속에서 몸을 움츠렸던 시민들이 하나둘 다가왔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반겨 주었다. 그리고 박물관 리플렛을 받은 시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준비해 간 핫팩은 갑작스러운 한파 속에서 30여 분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구소와 박물관 회원들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직접 만나 핫팩을 나누며 서로의 온기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불법 계엄으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란은 아직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고, 내란 세력에 대한 진상 규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겨울, 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 모였던 시민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며, 광장에서 외쳤던 사회대개혁의 과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연대의 힘은 지금도 유효하다. 아직도 거리에서 싸움을 이어가는 동지들이 있고, 진실과 정의를 향한 목소리도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연대의 힘을 믿기에, 우리가 바라는 사회대개혁과 역사 정의의 실현이 반드시 다가올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앞으로도 연구소와 박물관은 그날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함께하는 이들과 연대하며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다.

• 김현지 대외협력실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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