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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광복 80년, 아직 해방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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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우리는 여전히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는 이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제동원 문제를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피해자들이 돌아가셨으며, 유족들도 고령의 나이로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해방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기억하며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 뉴스레터는 그 여정의 첫걸음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도광산에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사도광산 갱도 입구 모습

최근, 한국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주최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해야 했다는 것이 적절히 표현돼야 추모의 격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양측이 추도사 내용 중 노동의 강제성에 관한 구체적인 표현에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역사를 알게 하라는 권고 내용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2015년 메이지 산업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는 “수많은 조선인 등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연행되어 가혹한 환경에서 노동을 강요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억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후 강제노동을 부정하고, ‘조선인 차별이 없었다’는 등 진실을 왜곡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도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쓰비시는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의 명백한 증거인 ‘반도노무자명부’의 공개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전체 역사를 알게 하라는 권고 내용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사도광산에 강제동원 피해자의 목소리가 기록될 수 있도록” 호소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9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에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광복80년, 아직 해방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어떤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나요?

8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3주 간격으로 만날 수 있어요!

  • 야스쿠니에 무단 합사된 21,000여 명의 조선인과 유족들의 투쟁
  • 피해자들이 수십 년의 투쟁으로 쟁취한 2018년 강제동원 대법원판결
  • 피해자의 인권회복을 가로막은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 조세이 탄광에 수몰된 이들과 그들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 멈출 수 없는 싸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투쟁
  • 죽어서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강제동원 피해자의 유골
  • 우키시마호 폭침과 돌아오지 못한 이들

* 뉴스레터의 주제와 방송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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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뉴스레터는 9월 말에 발송될 예정이며,
“야스쿠니에 무단 합사된 21,000여 명의 조선인과 유족들의 투쟁”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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