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8세… 빈소 부천장례식장, 12일 발인

백범 김구 선생 암살자인 안두희를 격살했던 박기서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10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우리 시대의 의인, 21세기 독립군인 고 박기서 선생께서 별세했다”라며 “임정 주석 김구 선생 곁으로 가시는 길,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운전기사였던 고인은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 집으로 찾아가 1996년 10월 23일 손수 제작한 ‘정의봉’으로 살해했다. 고인은 구속 이후 1998년 3월 1일 대사면에 포함됐고 같은 해 3월 13일 수감된 지 1년 5개월 만에 출소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부천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고, 장례기간은 12일까지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윤성효
<2025-07-10>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백범 암살범’ 안두희 격살했던 박기서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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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의 빌런들 Ep.1-2편을 통해 박기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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