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심산 김창숙 선생의 유품인 안경을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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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심산 김창숙 선생의 유품인 안경을 기증받아

• 방학진 기획실장

 

성균관대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안경을 손녀인 김주 여사와 외손주 김태욱님이 8월 27일 연구소에 기증했다. 김태욱님은 효창 독립커피를 기획한 연구소 후원회원이기도 하다. 김창숙선생의 안경테는 망실된지 오래되어 안경알만 김주 여사가 보관해 오던 것을 연구소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당시 안경테로 복원을 마친 것이다. 김주 여사는 “테가 망가져 버려 알만 남긴채 참 오랫동안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안경알이 나왔다”면서 “기증처로 성균관대학교와 심산김창숙기념사업회를 생각하기도 했으나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이 심산 선생의 뜻을 잘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경을 기증받은 윤경로 식민지역사박물관장은 “심산은 선비의식을 끝까지 지키신 분”이라며 “그분의 한 몸과 같았던 안경을 우리 박물관에 보관함으로써 그 정신을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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