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기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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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나가쓰 에쓰코(永津悦子) 씨가 자신이 쓴 <식민지 생활의 기억 : 농가에서 태어나 자란 최명란 씨의 반생(半生)>(2019)을 기증했다. 일본 고려박물관 내 조선여성사 연구회 회원을 지낸 최명란 씨가 식민지 농촌에서 겪은, 특히 농촌 여성의 삶을 5년 동안 대담을 나눠 저술했다. 최명란 씨는 1927년 경남 창녕군에서 태어났고, 1946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사키에 살고 있다. 저자는 2014년 고려박물관 기획전시 <한결같이 산 조선·한국인의 여성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책 주인공인 최명란 씨를 만났다. 이 전시에 연구소가 다수의 사진 자료 등을 제공 협력한 바 있다. 나가쓰 에쓰코 씨는 보답의 뜻으로 이 책을 기증했다. 그 밖에 도서 안내 관련 팸플릿 6점도 기증했다.

▪ 10월 10일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의 유족들과 오랫동안 교류해 온 사노 미치오(佐野通夫) 호센대학교 교수가 도서 636권, 수평사(水平社) 관련 자료 2점을 기증했다. 주로 교육사 및 재일조선인 관련 도서이다.
<재일조선인의 기본적 인권>(1977), <재일조선인>(1979),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의 권리>(1996), <재일조선인과 일본사회>(1999) 등이 있다. 자료 가운데 수평사 강령 및 선언문 1점, 전국수평사창립대회 문서 1점은 신분 차별에 맞서 해방운동을 이끈 수평사(1922년 3월 일본에서 결성된 단체)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문서이다.
▪ 10월 19일 적기(赤旗)편집국 편집위원회에서 신문 ????적기???? 4부를 기증했다. 시리즈 <식민지지배 역사와 현실> 두 번째 편에서는 “억압 36년, 일본은 조선에서 무엇을 했는가?”라는 주제로 헌병경찰제, 문화통치기 친일파
양성책, 황민화정책, 강제동원 등 일제의 통치흐름을 다루었다. <식민지지배 역사와 현실> 번외편 “일본 미디어는 어떻게 전해왔는가”에는 연구소가 제공한 ????교토히노데신문???? 부록 「일출신문조선쌍육」이 실렸다. 일본 미디어는 국가권력과 일체가 되어 조선 침략의 당위성을 세뇌시키고, 조선인을 차별·억압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 1일 적기편집국장 방문 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 10월 29일 아다치 요코(安達洋子) 씨가 지난 5월에 이어 자료를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역사평론> 138권(1979~2004),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액션센터(VAWW RAC) 심포지엄 자료 4점, 관동대지진 희생자 추도식 보고 자료 1점, <부인민주신문> 1부, 아리랑 위령 모뉴먼트 팸플릿 등 5점, 아시아민족공유재산재판·의견서 1권, 논문 3부 등 총 153점이다.
<역사평론>은 1946년 10월, 전후 민주주의 혁명 운동 고양기에 결성된 민주주의과학자협회 역사부회(民主主義科學者協會歷史部會)에서 간행한 기관지로, ‘역사에서의 여성의 지위’, ‘세계의 여성사’, ‘전쟁사와 전쟁책임’, ‘제국·식민지의 여성’, ‘동아시아 여성의 제국관과 식민지인식’ 등을 특집 주제로 다루었다. 아다치 요코 씨는 앞으로도 자료기증을 통한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김선아 학예실 주임연구원

 

▪ 10월 23일 심정섭 지도위원 겸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이 74번째 소장자료를 기증했다. 주요 자료는 새마을청년회자문위원 및 방위 협의회 위원 위촉장, 새마을 운동과 유신과업 수행 헌신 감사장 등이다.
그리고 친일파 이완용, 민병석, 권중현 등의 친필 문서와 시문을 엮은 <친일파 시문집 황국신민>을 출간하고 상근자들에게 기증하였다.
▪ 10월 11일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문화유산기술연구소(2017년 10월 민족사랑 참고)에서 대형 프린터(플로터)를 기증했다. 전시에 필요한 각종 인쇄물과 자료 복제 등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 10월 18일 지속적으로 자료기증 중인 즈시 미노루 씨가 ‘아버지는 야스쿠니 신사에父は靖国神社へ’(음성), ‘기독교황군위문사基督敎皇軍慰問’(이미지)를 기증했다. 31일에는 제국군사협회에서 발행한 <문무文武>
제25호(1910년)를 기증했다.

• 안미정 자료실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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